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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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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블로그 히어로즈 / 마이클 A. 뱅크스 著 블로그를 꾸려나가다 보니 블로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에 흥미를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에 집어든 책이 바로 이 책 입니다. 는 "파워 블로거 30인이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쉽게 말해서 잘나가는 세계적인 파워 블로거들의 이야기입니다. 세계 블로그들의 순위를 매기는 곳이 있죠. 바로 테크노라티(http://www.technorati.com)라는 곳입니다. 이 곳에 소개된 블로그들은 대개 테크노라티 100위권 안에 있거나 혹은 진입했던 적이 있는 블로그들입니다. 파워블로거 중에서 30인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두에 보면, 파워 블로거들이 워낙 바빠서 인터뷰 일정을 잡기..
[책] 더미에게 물어봐! Prezi(프레지) 더미에게 물어봐(ask dummies) 시리즈는 외국에서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래서 럭스미디어에게 이들 시리즈를 번역하여 소개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 이전에는 번역본이 없어서 원문으로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Prezi for Dummies (Paperback) - Diamond, Stephanie/John Wiley & Sons Inc Ask Dummies의 더미 시리즈는 대체로 "ㅇㅇㅇ for Dummies"와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dummy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약간 모자라는 바보를 의미합니다. 바보들을 위한 책인 셈이죠. 그러면 수준이 낮은 책을 의미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보들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고 자세하게 ..
[책] 다이어트의 여왕 - 백영옥 著 봄, 다이어트의 계절 다이어트의 계절, 살빼기의 계절인 봄이 돌아온 기념으로 이라는 제목의 책에 대한 서평 내지 독후감 또는 감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봄이 오면서 옷이 점점 얇아질테고 그러면 겨울 내내 꼭꼭 숨겨두었던 살들이 삐집고 나올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아찔함을 넘어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지금부터 미리 다이어트를 충실히 해두지 않을 경우 여름에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람들이 저만치 피해가는 괴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여름 피서 때 몸매 자랑하기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영복 패션 뽐내기가 불가능해지는 불상사는 미리 막아야겠지요. 백영옥 작가님과의 만남 이 책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작가인 백영옥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해요. 우연한 기회에 백영..
[책] 긍정심리학 -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긍정의 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건들이 많이 터지고 있고,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만연하여 보통 사람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실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물질의 부족을 정신에 대한 살찌움으로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노력이 있으면 한결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인간관계의 심리학'이라는 강좌를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았는데 '심리학 개론'을 수강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과는 포인트가 다소 다른 곳에 놓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컨대 뇌의 구조를 공부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응용이 더 잘 될 것만 같은 '인간관계의 심리학' 강좌를 선택했었지요. 그 결과..
[책] 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 첫 만남 제가 은희경 씨의 "타인에게 말걸기"라는 책을 만난 것은 20대 때였습니다. 지금에서야 생각하는 것이지만 서른 이후에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에 있는 "악동과 같은 어긋남을 갖고 글을 쓰겠다"는 말을 보고 즐거워하며 메모지에 기록해 두던 시절이었습니다. 원래 그 전에 읽었던 은희경씨의 장편소설로 "새의 선물"이 더 유명한데 "새의 선물"을 읽고 나서 은희경 씨의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읽었던 "새의 선물"은 아이 같지 않은 영악함을 가진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가 담겨 있었지만 연극 배우처럼 자신을 객관화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책에서 특별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별다른 주저 ..
[책] 마음 미술관 - 정혜신 著 / 전용성 그림 그림에세이라는 형식을 취함 정혜신 박사(님) 이웃사촌이라고 하는데 전용성氏의 그림에 대해 시적인 산문을 가미 정혜신 박사(님)의 날카로움이 빛나는 다른 분석문들과는 또 다른 느낌 갠적으로 이렇게 그림과 시적 언어의 절묘한 결합 넘 좋다 책에 실린 그림도 어찌나 맘에 드는지 소장하거나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p.19) 극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하면 사람들은 이른바 '낮은 수준의 생각 전략'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로 중요하게 할 일은 은근히 외면한 채 책상이나 서랍 정리에 집중한다거나 고지서 납부를 꼼꼼하게 챙기는 등 사소하고 단순한 일에 몰입하는 것이지요. 외면하고 피하는 것입니다. ← 심지어 미국 MIT 공대에서는 시험 전날 오토바이를 분해하는 사람도 있단다 ;; (p.167) 제주도 전통..
[책] 그건, 사랑이었네  특정한 테마 없이 이후의 일들을 비롯해 저자가 하고픈 이야기들을 끄적거린 글 첫 사랑 이야기부터 글을 잘 쓰기 위한 노력 좋은 책 추천이라든가 구호 현장에서의 깨달음 등을 담은 종합비타민제 같은 책이다. 우리가 블로그 등을 만날 때 하나의 테마로 이루어진 것들을 반기기도 하지만 자신의 전인격이 드러나도록 관심사를 폴더별로 묶어서 다채롭게 풀어내는 것에서도 호감을 느낄 수 있다. 원래부터 팬이었다면 괜찮은 느낌의 책 특히 한 부분이 평소 갖고 있던 지론과도 일치하여 더더욱 의미가 있었다. 누군가 나의 미래나 꿈에 대해 물으면 하는 말이 있다. 나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나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 진심이 얼마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이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작고도 큰 소망이다. 그런데 이번 책에..
[경품] 이벤트 응모는 계속되어야 한다  한동안 완전히 손을 놓고 있다가 그래도 살림살이가 조금 나아져야 하겠기에 경품응모를 재개하였다. 그래도 이런 것도 자전거타기처럼 몸에 체득되는 성격의 것인지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음에도 다행히 조금씩 성과가 나타났다. 미스터엘 아저씨 이벤트에서 1등하여 여권 지갑 세트 시사회 등 대여섯 곳 넥마스크, 도서 두 권, 다이어리 겸 미니수첩 이어폰, 고래밥 20팩, 대추 2팩, 기념품 세트 기타 등등 아직까지 완전 대박이라고 할만한 것에 당첨이 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중박을 여럿 날리는 것이 더 재밌다. 적어도 계속 경품 응모를 해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어퍼컷 한방보다는 작은 잽을 연타로 여러번 날리고 싶다.
[잡설] 최근에는 최근에는 책을 거의 못 보고 있는 듯합니다. 소설책을 정말 많이 라뷰 라뷰 하는데 도통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으니까 너무나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한동안은 이렇게나 바쁠 터이니 그런 생활에 다소간은 익숙해져야만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짬짬이 양서를 한 권 읽어주고 싶은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