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돌잔치장소 파크루안 강남돌잔치 후기
요즘 돌잔치는 가족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오붓하게 치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접근성 좋은
강남에 위치한 돌잔치 명소 파크루안을 소개합니다.
파크루안은 기본적으로 중식 레스토랑 맛집인데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다양한 요리가
입맛에 잘 맞아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파크루안은 역삼역 1번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 곳이 과연 강남 한복판이 맞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정원입니다.
돌잔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들 아시다시피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웨딩사진처럼 사진이 잘 나와야 하는데
돌상이 아주 예쁘게 차려져 있는 것 보이시죠?
돌잔치 기타 이런 저런 모임을
파크루안에서 갖고자 하시는 분은
예약실에 방문하셔서 상담받으시면 됩니다.
파크루안 예약실의 모습인데
전화가 정말 끊임없이 걸려와서
분주하게 일하고 계시더군요.
편안히 앉아서 돌잔치, 환갑, 회갑연, 칠순잔치 등
각종 기념일 모임 예약 관련 상담을
최대한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상화인가요?
미술에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지만
격조 있는 장식에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파크루안 중식 코스 요리가 등장하기에 앞서
밑반찬이 쫙 깔려있는데 차례로
짜사이, 오이피클, 볶음땅콩입니다.
중국 음식에 딱 어울리는
중국차가 주전자에 담겨 있어서
수시로 따라먹을 수 있으며
식었다고 말씀을 해주시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 주전자로 교체됩니다.
파크루안에서 봄맞이 와인 이벤트 진행중이라서
크레인 릿지 메를로 2011 실속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파크루안 세트 메뉴로
발레안디노 까베르네 소비뇽과
쇠고기안심야채롤 그리고 토스트크림새우
또한 마련되어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세요.
우선 훈제송어 샐러드로 시작을 해줍니다.
훈제연어만 많이 접해봤는데
훈제송어 샐러드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단호박 게살스프입니다.
단호박죽에 익숙하시면 그 맛이고요,
거기에 게살스프가 놀라운 조화를 이룹니다.
이번에는 광동식 샥스핀 메뉴입니다.
해삼이 정말 많이 들어 있고요,
간이 쎄지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볶음땅콩과 오이피클 그리고 짜사이무침은
따로 요청을 하지 않더라도
비었을 때마다 즉각 즉각 새걸로
바꿔주시기 때문에 여러번 리필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찹쌀 칠리 중새우입니다.
칠리새우는 두 마리가 나왔고
위에 고명으로 볶은 연근이 올라갔습니다.
블랙빈 가지 속박이찜의 경우
가지 속에 완자 비슷한 것이 들어 있고
소스가 맛있을 뿐 아니라 체리랑 단호박 데코도 좋았습니다.
구로육이라는 요리입니다.
소고기 튀긴 것을 야채, 파인애플과
함께 특제소스에 버무려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요리만으로 이미 배가 포화상태지만
식사를 안할 수 없어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면발이 엄청 쫄깃하고 달달한 짜장 소스가 맛있습니다.
짬뽕의 경우에도 해산물이 실하게 들어있고
특히 굴의 경우에도 선도가 좋아서인지
국물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달한 푸딩입니다.
결혼식 같은 데 가면 바쁘다고
디저트 나오기 전에 후다닥 가시는 분들 계시는데
저는 후식까지 먹어줘야 마무리되는 스타일이라서
꼭꼭 챙겨먹는답니다.
정준하 아들 정로하도 돌잔치를 했던
파크루안은 역삼역 1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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