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해운대 - 설경구, 하지원 하지원씨를 좋아하는 팬이기도 해서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영화 그런데 어찌 어찌 해서 미루다 보니 방학 마지막 날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평일 낮시간대의 극장은 금요일 저녁시간부터 주말시간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죠. 계모임을 하는 중년~노년층 여성관객이 많았고 노부부가 함께하는 풍경도 보기 좋았습니다. 개봉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인지 한창 뜨거운 젊은 남녀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일단 영화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 한국적 정서를 담은 재난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중간에 불꽃놀이 장면이 전환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사랑에 설레여하고 상가를 지어 떼돈을 거머질 꿈에 부풀어 있고 사랑하는 아들이 취직하기를 소망하고 백수 생활을 벗어나 한탕 할 수 있기를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