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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소비/푸드맛집

사당역술집 크래프트라인


사당역술집 크래프트라인



크래프트라인이 영어인줄 알고 첨에는

Craft Line을 떠올렸는데 실제 상호는 Kraft Rein

크라프트라인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듯하다.



크래프트라인은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안주로는 크래프트라인 플래터가 유명하다.

여러 명이 왔을 때 플래터를 맛보는 것도 괜찮을듯



탭하우스에서 탭은 수도꼭지 같은 것을 의미

수제맥주 전문점을 가보면 맥주별로 탭이 있다.

그 가짓수가 두 자리를 넘는 곳도 있으니 대단하다.



사진에도 나와있는 크래프트라인 플래터가 땡기지만

인원이 많지 않고 단둘이서 먹는 관계로

핫윙 그리고 칩스를 선택하였다.



크래프트라인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2차 장소로 가기에도 적합한 듯하다.

2차 장소는 높지 않은 곳으로 정하는 것이 정석



은은한 조명이 적당히 분위기 있다.

술 마실 때 조명이 너무 밝아도 부담스럽다.

맥주집답게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아서 기분이 좋아짐



가로등 조명 같은 것 아래에서

편안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

회식장소로도 좋고 단둘이 마시기에도 좋다.



한정판매하는 오늘의 맥주 메뉴가 있다.

매일 한정수량만큼만 판매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을듯

아니면 IPA를 비롯한 다양한 수제맥주 중에 고르는 것도 괜찮음



독일에서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영국 런던에서 맛본 펍문화가 참 부러웠다.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그냥 서서 맥주만 마셔도 행복



Drinking beer is like a good meal

감히 발번역을 해보자면

맥주를 마시는 것은 좋은 한 끼 식사와 같다.



오늘의 맥주라고 해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제대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정수량 완판되기 전에 사당역술집 크래프트라인으로 고고~



맥주 거품 없이 따르는 것이 유행한 적도 있는데

맥주가 맛있으려면 어느 정도 거품이 필요하다.

거품을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따르는 기술이 중요



독일에서는 맥주를 음료처럼 마신다고 들었는데

시원하게 들이키는 한잔의 맥주는 정말

가성비 높은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제가 아닐까?



사당역 많이 지나치곤 했었는데

수제맥주 하우스맥주 맛있는

사당역술집 크래프트라인을 드디어 만났다.



핫윙 뼈를 발라먹을 수 있는 그릇이 나왔다.

안주 잘 뜯고 뼈가 차곡차곡 쌓일 준비 완료



핫윙 앤 칩스 안주가 등장했는데

핫윙은 날개 부분과 닭봉 두 가지 모두로 구성

그리고 감자칩 후렌치후라이에 간단한 시즈닝 첨가



감자튀김은 케챂에 찍어먹는 것이 정석



핫윙은 달달하면서 매콤한 핫 머스타드에 찍어먹기



핫윙에 살이 포동포동 올라와서

간단한 요기로도 좋고 손가락이랑 같이 오물오물

맛있게 빨아먹으면 훌륭한 맥주 안주가 되어준다.



정말 치킨은 국민간식일 뿐 아니라

맥주와의 궁합이 너무 좋기 때문에

피맥의 원조격인 치맥으로 상징되는듯



크래프트라인에서 안주가 고심되면

맥주 안주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핫윙 앤 칩스도 멋진 선택으로 생각된다.



사당역술집 크래프트라인은

2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코앞 지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