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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라이프/문화탐방

[책] 나는 취하지 않는다 - 한연주 지음


대한민국 강남 룸살롱 대마담이라고 하는 한연주씨가 쓴 책입니다.
그 내용을 영화화하기 위한 전단계로 책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제목이 나는 취하지 않는다 인 이유는 실제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맨정신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는 취하지 않는다 - 10점
한연주 지음/도서출판 다시
원래는 한 때 피아노학원을 경영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룸살롱 생활을 하게 된 계기도 처음에는 피아노연주로 시작했다고 해요.
남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이 책은 룸살롱을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에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운영하면서 탈세하지 않고 세금도 다 낸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작가 스스로의 사랑 이야기도 담겨 있는 등 흥미로운 대목도 많이 있습니다.

책을 덮으면서 단 한 구절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인간관계의 유일한 법칙은 주고받기에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give and take 원리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take and give 를 하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기브 앤 테이크가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