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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라이프/맛집탐방

대학로데이트코스 식샤를합시다 인도요리 깔리


대학로데이트코스 식샤를합시다 인도요리 깔리



인도, 네팔, 티벳의 이국적인 요리


많이들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커리, 탄두리, 라씨 요거트, 난 등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그곳으로 떠나볼까요?



대학로 인도요리 맛집 깔리는 2층에 있는데


쥔장님이 2층 가는 길까지 엄청 야무지게 꾸며 놓으셨어요.



느낌이 팍팍 오는 사진들이 잔뜩 걸려 있어서


문득 인도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도여행 특히 인도 배낭여행 정보가 궁금하시면


사장님에게 여쭤보시면 친절 상담 해주신다고 해요.



대학로데이트코스이자 식샤를합시다 인도요리


맛집 깔리에 왔으니 일단 메뉴판부터 펼쳐봐야겠죠.



일반적인 음료도 준비되어 있지만


인도 대표 위스키 맥도웰 넘버원 또는


인도산 럼주 올드 몽크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깔리라는 가게 상호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깔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세트메뉴로 먹으면 실속있게 즐기실 수 있는데요,


런치 세트 가격이 아주 마음에 쏙 듭니다.



저녁시간 세트 메뉴에는 더 많은 음식이 나와요.


저는 스페셜 브이아이피 비 세트를 먹어봤습니다.



브이아이피 세트는 4인 기준 D세트까지도 있더라구요.


예전 강가 인도레스토랑에서도 느꼈지만


세트로 먹는 것이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스낵 종류도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안주로 골라 드셔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어요.



탄두리 치킨 티카, 왕새우, 양고기 티카 등


먹고 싶은 인도요리가 너무 많은거 있죠.



커리에 정통한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셨어요.


부드러운 것이 좋은지, 매콤한 것이 좋은지 물어보셔서


둘다요를 외쳤더니 추천해주신 새우 마실라 너무 좋았어요.



양고기커리도 있고 채식주의자를 위해


베지테리언 커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죠.



다음번에는 베지테리언 커리 중에서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드라이는 인도 가정식 커리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면요리도 너무나 좋아하고 별표도 되어 있지만


다음 기회로 일단 넘기기로 했어요.



노랗게 나오는 강황밥도 있고 하지만


버터난과 갈릭난을 시키기 위해 라이스는 생략했습니다.



라씨 종류가 엄청 다양하기 때문에


망고라씨, 파인애플라씨, 스트로베리라씨, 블루베리라씨 등


여러 가지 라씨를 맛보실 수도 있겠네요.



물컵이 나왔는데 간혹 너무 긴장하셔서


레몬 띄운 핑거볼로 오인하시는 바람에


물을 못 드시는 안타까운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정독한 끝에 주문을 마치고


대학로 혜화역 바깥 풍경으로 주의를 돌려 봅니다.



첫 음식인 샐러드 메뉴가 나왔는데


이것 저것 많이 들어 있어서 애피타이저로 딱이에요.



다음으로 오늘의 메인요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탄두리 왕새우, 탄두리 치킨 티카, 탄두리 양고기 티카,


그리고 탄두리 버섯 티카까지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피클이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따로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나온답니다.



제가 음료로 주문한 플레인 라씨에요.


요거트 라씨를 먹으면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죠.



펩시콜라의 경우에도 캔과 함께


시원한 얼음잔이 나와서 감동입니다.



조금씩 덜어서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혹시 전생에 인도사람이었던 것일까요?



기다리던 커리 메뉴가 나왔는데


정말 밑에까지 빡빡 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



버터난이 먼저 나왔는데 그 고소함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음식이 어느 정도 배에 들어가니 여유가 생겨


멋지게 꾸며놓으신 인테리어 감상에 들어갑니다.



야광별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


각종 소품들이 주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공간을 어찌나 예쁘게 꾸며놓으셨는지


인도요리 전문점에 왔다기보다 가정집을 방문한 느낌이에요.



식을까봐 난을 한꺼번에 주시지 않고


나눠서 주시는 센스 있는 사장님 덕분에


갈릭난도 아주 맛있는 상태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초토화사진 남기는 것을 그닥 즐겨하지 않는데


인도커리를 깨끗하게 비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인도코끼리 한 쌍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아 정말 내 집 공간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 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비스로 짜이 티가 나왔는데


쉽게 생각해서 밀크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식사를 마시고 여유 있게 바깥 풍경을 차분히


감상하고 있으려니 인도에 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식샤를합시다 인도요리로 소개된


대학로데이트코스 깔리는 대학로 혜화역에서 가깝습니다.


* 위 메뉴는 솔직한 체험 리뷰를 위해 깔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