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다르다 - 양군 양현석 사장님의 연예기획사 성공기
양현석 사장님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대개 비슷하시겠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을 통해서였습니다.
서태지만큼의 비중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아이들 양현석 그리고 이주노 모두 인지도가 상당했죠.
그랬던 양현석 사장님이 제작자로 변신했다는 소식이
참 많이 들려왔고 이제는 엄청난 기업의 오너가 되셨지요.
사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연예기획사가 아닙니다.
사업다각화를 시도하여 정말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거든요.
이 책 YG는 다르다를 읽으면서
특히 흥미로웠던 대목은 바로
양현석 사장님 동생 양민석씨 이야기였습니다.
언론에는 거의 노출되지 않았지만
YG의 내부살림을 꾸려나가는 중책을
떠맡고 계실 뿐만 아니라
무난히 잘 수행하고 계시다고 해요.
사람에게나 누구나 공명심 같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동생 복까지 타고났으니 YG 정말 부럽습니다.
이제는 양현석 사장님을
케이팝스타 심사위원으로
공중파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주마다 일부러 공들여 준비해오시는
깨알 개그를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었죠.
다른 심사위원 박진영씨가
화성학이니 뭐니 어려운 이야기를 펼쳐놓을 때
양현석 심사위원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심사평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듯 양현석 사장님은
자신의 일을 위해 열성을 다하는 노력파이면서
대중의 입맛과 니즈를 정확히 바라보는
혜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