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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라이프/기타정보

[단상] 글쓰기를 잘하려면





글쓰기를 잘하려면 세 가지를 잘해야 한다고 배웠다.

다독, 다작, 다상량

많이 읽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자꾸만 지름길은 없을까 하는 얄팍한 생각을 하게 된다.

기교와 같은 잔재주로 글쓰기 능력을 순간적으로 향상시킬 수는 없는걸까?

 

그래서인지 내가 보기에 글을 잘쓴다고 느끼는 사람을 보면 항상 질문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할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심금을 울리는 눈물과 웃음이 넘치는 글을 쓸 수 있습니까?"

 

돌아오는 대답은 늘 한결같다. 글쓰기엔 왕도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솔직해지면 글쓰기가 한결 수월해질거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내 글에서 느껴지는 무거움이 읽는 이를 버겁게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톡톡 튀면서도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그런 글을 쓰는 방법은 없을까?

향기가 나는 그런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때로는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고, 때로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을 수 있는 

그런 맛깔스런 글은 언제쯤이나 쓸 수 있으려나?

 

뭐 일단 글쓰기의 3원칙을 충실하게 따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