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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쟁이 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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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염쟁이 유씨 - 박지은 지음 일전에 모노드라마 연극 "염쟁이 유씨"를 보고 리뷰 내지 공연 후기를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배우의 열연 때문에 꽤나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연극 "염쟁이 유씨"가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던 배우 유순웅氏 버젼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신세경 아빠 정석용氏 캐스팅으로 연극 "염쟁이 유씨" 공연을 관람하였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꽤나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관련글] [염쟁이유씨] 염쟁이 정씨도 염쟁이 유씨 만큼 볼만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하다. 착하고 소심한 사람 앞에서는 군림하려 들고, 당차고 약간은 못된 사람 앞에서는 오히려 고개를 숙인다. 그래서 착하게 살면 바보가 되고, 여우처럼 살아야 간신히 살아남는 게 세상이다.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 말씀이 다 옳은 건 알겠는데, 그렇게 살면 오히..
[염쟁이유씨] 염쟁이 정씨도 염쟁이 유씨 만큼 볼만했다 롱런하는 가끔 보면 연극계에서 롱런하는 작품들이 있죠. 그 중에 대표적인 작품으로 를 꼽을 수 있습니다. 모노드라마여서 자칫하면 지루해지기 쉬운데 를 관람한 관객들은 하나같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몰랐다는 평을 하더군요. 가 인 이유는 그동안 유순웅이라는 배우가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라는 작품은 배우 유순웅氏 개인의 색깔이 물씬 묻어나온 작품인 셈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초연 6년 만에 가 다른 캐스팅을 시도하였습니다. 사실 에서 염쟁이 유씨 역할을 맡기가 쉽지 않습니다. 1인 15역을 맡아야 하는데다가 90분 동안 혼자서 극을 끌어가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캐스팅에 대하여 제가 본 는 정석용氏 캐스팅이었습니다. 흔히 우리에게는 나 으로 알려져 있는 배우이지요. 에서 신세경 아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