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족발 광화문 족발 성혜왕족발 방문 후기
광화문 세종빌딩 지하에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이하 세종아케이드에 있는 성혜왕족발 체험단 방문 후기입니다.
광화문 성혜왕족발은 그 이름처럼
족발을 파는 광화문 음식점입니다.
점심에는 족발과 칼국수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판 차림표를 보시면 족발 메뉴와 추가 메뉴
그리고 주류 메뉴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쌈채소 상추가 있으니 족발을 싸드실 수 있습니다.
고추 또는 마늘을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서는
고추와 마늘이 마련되어 있죠.
쌈채소를 싸먹거나 고추 또는 마늘 찍어드실 때
쌈장을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예전에 유태종 박사님의 음식궁합이라는 책에서 봤는데
돼지고기와 새우젓 사이의 궁합이 좋다고 해요.
원래 제공메뉴가 앞발이고 전날 예약까지 했는데
사장님께서 뒷발만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손님과의 약속을 뭐로 아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양파 무침인데 족발이랑 곁들여 먹기에 좋습니다.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뒤에 자세히 나옵니다.
콩나물국이 시원하게 나오기 때문에
족발 먹으면서 중간 중간에 떠먹으면 좋습니다.
제공메뉴에 계란찜도 포함되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사장님께서 계란찜값 지불을 요구하시더군요.
제공메뉴이던 앞발은 뒷발로 바뀌어 있고
또 다른 제공메뉴이던 계란찜은 돈을 내라고 하고
이렇게 경우 없는 경험은 난생 처음입니다.
제공메뉴에 앞발과 계란찜이라고 되어 있어서
힘들게 시간을 내어 기회비용을 날려가며 방문했는데
앞발은 제공받지 못해서 평을 할 수가 없고
뒷발은 개인적으로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동네 족발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에요.
물론 음식 맛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다른 평가를 내리실 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오픈주방 형태는 아니고 반오픈 형태에요.
제일 중요한 족발 써는 곳은 가려져 있고
해물부추전, 계란찜 같은 다른 메뉴는
조리하시는 모습을 일부 보실 수 있어요.
양파무침 리필을 요청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오른손에만 비닐장갑을 끼신 후
씻지 않으신 왼손으로 양파, 부추 등을 집어넣으신 후
오른손으로 버무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조금만 더 위생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족발을 포장하실 경우 성혜왕족발 음식점에서 드시는 것보다
이천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일 예약을 해달라고 되어 있어서
일부러 예약까지 하고 시간 맞춰 방문했음에도
앞발 대신 임의로 뒷발을 제공할 뿐 아니라
그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등의 기본조차 갖추지 못하고
오히려 제공메뉴로 안내된 계란찜 돈을 받으려고 하는 등
성혜왕족발 사장님의 적반하장 태도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광화문 성혜왕족발은 5호선 광화문역
1번출구 또는 8번출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 위 메뉴는 솔직한 체험 리뷰를 위해 성혜왕족발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