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 변호사시험 법조윤리시험 대비 공부방법

2011년 8월 2일 변호사시험 제2회 법조윤리시험이 7개 고사장에서 치뤄집니다. 서울권은 자양중학교와 중동중학교 2곳, 부산권은 부산진중학교, 대구권은 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 광주권은 상일중학교, 대전권은 대전둔원중학교, 제주권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실시됩니다.


변호사시험 법조윤리시험의 경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취득하면 합격이고, 오로지 객관식으로만 치뤄지기 때문에 그렇게 큰 부담은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험이나 마찬가지이듯이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지고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다소 여유 있는 수준으로 공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법조윤리 - 한인섭 지음/박영사

먼저 로스쿨 법학전문대학원 법조윤리과목 기본교재로 사용되는 한인섭 교수님 외 7인 공저 교과서는 반드시 참조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로스쿨 교재가 대부분 그렇듯이 토론의 활성화를 위해 답보다는 질문이 많은 책이어서 이 책만으로 법조윤리시험을 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판례 법조윤리 - 박준 지음/소화

객관식 문제가 판례에 기초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례교재를 한 권 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책이 꽤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시험전까지 다 볼 수 있을지 잘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김앤장에서 오랜 시간 변호사 생활을 하시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에 재직중이신 박준 교수님입니다.

법조윤리 법령집 - 이상수 외 지음/박영사

법령집을 꼼꼼하게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령집에 기반하여 출제할 경우 출제오류 등에 대한 시비가 발생할 여지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의 경우 각종 규정 내용을 근거로 하여 출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호사법, 변호사법 시행령, 변호사윤리장전, 외국자문사법 및 동 시행령, 변호사업무광고규정, 변호사징계규칙 등 법조윤리 법령집에 수록된 내용은 철저하게 암기해두어야 합니다.

법조 윤리 강의 - 정형근 지음/박영사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은 문제집을 한번 풀어봄으로써 불안감을 다소나마 잠재울 수 있습니다. 사실 수록되어 있는 문제들보다도 그 앞에 있는 서브노트식 요약 부분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교과서가 다소 산만한 느낌이 있는 것과 달리 법조윤리강의 책의 요약 부분은 정리하기 수월하게 체계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변호사시험 제2회 법조윤리시험까지 약 보름 가량의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변호사시험 제1회 법조윤리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99.4% 였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신다면 모두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실력 발휘 잘 하셔서 변호사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인 법조윤리시험에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