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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향수추천] 남자향수 베스트5 추천 순위


여자향수에 대한 추천글에 이이서 이번에는 남자향수 베스트5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남자들은 향수를 바르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남자답지 못하다고 느꼈죠. 오히려 시큼한 땀냄새가 매력으로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드랬죠. 하지만 이제는 남자들도 향수를 뿌리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에 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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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열풍 이후 화장하는 남자들까지 등장했는데 향수 정도야 작은 센스겠죠. 일전에 서양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에서 향수를 뿌리는 것이 기본 에티켓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남자의 경우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과도하지 않은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것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원래는 비누냄새를 좋아하여 따로 향수를 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 같은 분들이 꽤 많아서 남자들 중 일부는 스킨로션을 바르면 향수는 별도로 뿌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향수를 쓰기 시작하니까 특히 여자들로부터 반응이 좋더군요. 아무래도 여자들의 감각이 남자들보다 더 발달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이번에는 내맘대로 뽑아보는 남자향수 베스트5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남자향수의 경우 제가 직접 써본 향수를 중심으로 선정을 하다 보니 약간 브랜드 편중 현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 써본 향수를 추천할 수는 없고 해서 제 마음에 쏙 드는 향수들을 선정한 것이니까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향수와 관련한 기본적인 수칙 같은 것들은 다 알고 계시겠죠. 향수는 땀이 많은 곳에 바르면 안 좋아요. 오히려 맥박이 뛰는 손목 부근에 살짝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코 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귀 밑에 뿌려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나란히 걸을 때 은은한 향기를 전달할 수 있을 거에요.

향수는 하나의 향수만 쓰기보다는 두세 가지의 향수를 병행하여 사용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기분에 따라 옷을 다르게 매칭하듯이 그 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수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한가지 향수를 너무 오래 사용할 경우 향에 익숙해진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향수를 과도하게 뿌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향수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 소개는 이 정도로 마치고 체리보이가 내맘대로 뽑은 남자향수 추천 베스트5 에 대한 소개를 올리겠습니다.


 1위> 불가리 뿌르 옴므 익스트림  

저는 불가리 향수가 아주 좋더군요.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향수는 불가리 뿌르 옴므 익스트림입니다. 익스트림(extreme)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향이 강한 편입니다. 향이 오래 지속되는 롱라스팅(longlasting) 향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핸드백을 갖고 다니질 않잖아요. 그래서 여자들처럼 향수를 수시로 뿌려주기에 어려움이 많아요. 따로 컨테이너에 넣어서 갖고 다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드물죠. 그래서 향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은 큰 장점일 수 있습니다.

 2위>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향수 역시 불가리 향수입니다.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에요. 카피 문구를 보면 여성용 블루가 차가움과 따뜻함의 대조를 표현했던 것에 비해 블루 옴므는 절제와 본능의 대조가 되는 향수라고 합니다. 이런 두 가지 상반된 느낌이 하나의 향수에 들어있다는 것이 독특합니다. 관능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이 있습니다. 데이트용으로 좋은 향수입니다. 블가리 블루 뿌르 옴므의 경우 병도 너무 멋있어서 소장용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3위>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  

제가 세번째로 좋아하는 향수는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입니다.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은 한가롭게 숲과 평원을 산책할 수 있는 여유를 담은 향수로 불립니다.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은 주말 같은 편안함을 담은 향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의 경우 뿌린듯 안 뿌린듯 그 향이 정말 은은하게 와닿거든요. 그래서 향수에 아주 민감하여 어지러움을 느끼는 이들을 만나야 할 일이 있는 경우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을 애용합니다. 대부분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에 대해서는 별다른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4위> 버버리 포 맨  

버버리 포 맨클래식한 향수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립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파티 같은 곳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실수하지는 않았다는 느낌을 주는 무난한 복장을 떠올린다면 적절한 비유가 될 것 같습니다. 책에서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있듯이 버버리 포 맨이 그런 스테데셀러 향수입니다. 벌써 이름부터가 뭔가 보통명사 같은 느낌이 있듯이 버버리 포 맨은 어디선가 맡아본 듯한 일반적인 향일 수도 있지만 바꾸어 표현한다면 어떤 분위기에도 잘 녹아들 수 있는 무난한 향이기도 합니다.

 5위> 다비도프 쿨워터 맨  

베스트5의 마지막으로 꼽고 싶은 향수는 바로 다비도프 쿨워터 맨입니다. 다비도프 쿨워터 맨은 남성미가 넘치는 향수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여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하는 향수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참 수영을 마치고 물을 뚝뚝 흘리면서 튀어나오는 근육질 남자의 모습이 떠오른다고나 할까요. 단순하고 심플한 듯하면서도 뭔가 남자의 느낌이 물씬 나는 향입니다.




이렇게 해서 체리보이가 추천하는 남자향수 베스트5를 뽑아 보았습니다. 남자향수의 경우에는 제가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여자향수보다도 더 리얼하게 그 느낌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향수 전문 쇼핑몰을 둘러보니 남자향수도 여자향수만큼은 아니겠지만 그 가짓수가 정말 많더군요. 나오는 브랜드도 위에서 소개된 세 곳 외에 여러 곳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뭐든지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 구매보다 훨씬 저렴하잖아요. 향수 역시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평소 애용하시는 향수가 있으면 인터넷을 통해 장만하시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