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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라이프/기타정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실 이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는 글도 무척이나 많고,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화두를 꺼낸 것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답이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자신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에 파이어 오브 라틴(Fire of Latin)이라고 하는 라틴 댄스 공연을 본 적이 있어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는데 중간 중간에는 사교댄스 동아리들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문외한의 시각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또는 아마추어들도 연습을 아주 많이 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얼핏 봤을 때 느껴지는 실력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마추어와 프로는 금방 구별이 가더군요. 아마추어들은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표정 부터가 딱딱하게 굳어 있는 등 상당히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프로들은 관객들과의 아이 콘택트에까지 신경쓰면서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자신감을 온몸으로 분출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제가 많이 위축되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어깨가 축 쳐져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힘내라고 격려도 해주고 자신감을 회복하라는 덕담을 많이들 건내주시곤 합니다. 한 때 텔레비젼에서 유행했던 유행어를 스스로에게 내뱉고 싶어집니다.

"왜 그래? 아마추어 같이"